오늘 회장선거했어서 한명한명씩 공약 앞으로 나갔단말이여
우리반에서 이미지가 약간 이쁘고 외향적인 모범생인애가 후보로 나갔거든? 얘 남녀안가리고 다 친해서 인기도 많을걸 칠판 앞으로 가서 공약 말하면서 손짓하는데 겨드랑이사이를 우리반 남자애가 봤나봐 그랬는데 이 미친놈이 "와 ㅅㅂ 털봐 ㅋㅋㅋ" ㅇㅈㄹ을 쳐한거임 남자애들 대놓고 웃지는 못하고 눈치보면서 힐끗힐끗 웃는데 쟤는 괜찮나 하고 봤는데 웃길래 다행히라고 생각함. 근데 웃으면서 공약말하다가 우는거야 애가 혼자서 화장실로 탈주하고 분위기 개싸해짐..... 나는 걔가 진짜 털을 보고 그랬는지 걍 장난으로 그런건지는 모르긴함. 근데 여자애가 좀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여서 난 웃길라고 구라친거같음. 놀린애도 자존심 조카 쎄서 아직 사과도 안한듯 ㅉ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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