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기 섹시 여배우 스즈무라 아이리가 7월 24일 트위터 계정을 닫고 잠적했다.

마지막 트윗 내용은 이러하다. "더는 무리다. 이것이 몇번째인지 모르겠다. 신용할 수 없다. 치명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머리가 아프다."

갑작스런 잠적에 소속사와의 불화설, 무수정 유출설, 성상납 강요설 등등 온갖 추측이 난무하지만 정확하게 알려진 사실은 하나도 없다. 소속사인 NAX에 아이리의 행방을 직접 문의하는 팬들도 많지만, 사실 소속사 측에서도 전혀 연락이 닿지 않고 있기 때문에 대답해 줄 수 있는 게 없다.

아이리가 갑자기 잠적하는 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은퇴 얘기를 입에 달고 사는 배우지만 그러면서도 8년을 활동한 아이리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좀 다르다는 것이 골수 팬들의 얘기다. SNS를 끊거나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 적은 있어도 이번처럼 한 달 이상 소속사 연락까지 받지 않는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