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자와 아키호가 암호화폐 홍보모델이 됐다! AV에도 불어닥친 블록체인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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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9일 중견 AV 배우
요시자와 아키호
가,
암호화폐 AVH의 홍보 모델로 됐다고 팬들에게 알렸습니다.
아마도 2019년 3월 은퇴하기 전까지 대만 등지 중화권을 돌면서
이 암호화폐 홍보 활동에 힘쓰지 않을까 싶네요.
AVH
는 블록체인 기술을 AV 컨텐츠에 접목시킨 독특한 알트코인입니다.
단순히 기존의 컨텐츠를
암호화폐로
사고 파는 수준을 넘어서,
특정 암호화폐로만 거래할 수 있는 포르노 플랫폼 환경을 구축한 것이죠.
사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이미 지난 2017년 11월, 미국의 '스팽크 체인'으로 현실화된 적 있으며,
AVH은 스팽크 체인을 모델로 삼아 만들어진 것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년 2월 6일, 암호화폐 AVH의 기자 발표회에 참석한 카토 타카와 AV 여배우들)
AVH를 발족시킨 장본인들은,
일본 최대의 성인용품 회사 중 하나인 '
닛포리 기프트
'와
전직 AV 남배우 '
카토 타카
'입니다.
이 둘은 서로 손을 잡고
2018년 1월 9일, 일본 거래소에서 AVH를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3월 1일부터는 하타노 유이를 홍보 모델로 채용하였고요,
닛포리 기프트가 중화권에도 공장을 두고 있는 회사인 만큼 중화권에서도 열심히 홍보 중이네요.
한편,
AVH 말고도, '엔젤리움'이라는
후발주자도 존재합니다.
SOD 계열에서 만든 암호화폐로서 지난 3월 30일부터 발행되기 시작하였죠.
여기에 대해서도 참 할 말이 많으니, 다음 시간에 날 잡고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4월 1일에는 KMP 사에서
'오망코인'이라는 신규 암호화폐를 발행했다는 기사가 나왔지만요,
이건 만우절 장난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망코(여성의 성기)'과 'coin', 두 단어를 결합해 말장난 한 거죠 ㅎㅎ
(2018년 5월 21일, 블록체인 관련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하타노 유이)
이처럼 AV 업계에서 블록체인에 부쩍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최근 업계를 위협하고 있는 불법 다운로드의 증가 때문입니다.
현행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는 모든 복제를 막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점차 저작권 위반 사례가 늘어나면서 AV 업계는 존폐 위기에 봉착한 지 오래예요.
블록체인이라 함은,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이고, 데이터의 무결성이 최대 장점이죠.
따라서 암호화폐로 컨텐츠를 거래한다면 이용자의 저작권 적법 여부를 명확하게 판별하기 쉽습니다.
물론 불법 영상 공유를 100% 근절하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적어도 소비자들이 저작권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블록체인은 AV 업계의 차세대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한창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암호화폐.
과연 암호화폐로 AV 영상을 사고 파는 세상이 도래할까요?
본격적인 플랫폼 공개가 이루어지지도 않은 현재로서는
아직 AVH는 실험 단계 수준이라고 보는 게 옳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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