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자카46, 때늦은 신사참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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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노기자카46이 역사 논란에 휩싸였다. 멤버들이 과거 노기신사 앞에서 성인식을 올리거나 참배를 했던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된 것이다. 노기신사는 러일전쟁 당시 활동했던 군인 노기 마레스케의 집이었던 곳으로,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노기자카46이 노기 마레스케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추측도 제기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노기자카는 노기신사가 위치한 지역 이름이기도 하며, 이 노기자카에 있는 SME 노기자카 빌딩 에 노기자카46의 음반사이자 사무소인 소니뮤직의 사옥이다. 노기자카46이라는 그룹명은 바로 노기자카 빌딩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노기신사와 직접 연관은 없다.
멤버들이 노기신사에서 성인식을 올리거나 참배를 했던 건 사실이다. 다만 이를 근거로 해당 멤버들이 극우 성향이라고 단정하기에는 조급한 감이 있다. 사실 노기신사는 노기자카 빌딩에서 길 건너 바로 앞에 있다. 어떤 정치적 성향이 있다기보다는 단순히 사무소와 가까워서 찾아갔을 확률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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