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경력 23년의 유튜버 시미켄이 8월 30일 오리콘 뉴스와 인터뷰를 했다.

시미켄은 일본인들이 여전히 성에 대한 편견이 심각하고 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이나 신체에 대한 호기심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지만 그에 대해 제대로 답변해주는 사람은 터무니없이 적다.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도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파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전에도 성교육 강연을 해왔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느꼈다. 한번은 남자 중학생으로부터 "질내사정 하지 않으면 동정 졸업은 못 하는 거죠?"라는 질문을 받아 놀란 적도 있었다. "콘돔을 끼지 않고 질내사정하는 남자는 쓰레기"라고 말하면서도 AV에서는 콘돔을 끼지 않는 척 연기하는 것 역시 딜레마다.

그래서 유튜브를 통해 여러 사람들과 상담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과격한 성인 동영상을 보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고, 한편으로는 성인 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