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자와 렌, 데이트 폭력 의혹에 대해 첫 반박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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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자와 렌(29)이 데이트 폭력 의혹에 대해 8월 30일 반박 기사를 냈다.
논란의 시작은 2020년 12월이었다. 주간문춘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오자와 렌은 동거중인 여자친구가 있었으며 처음 사귈 당시에는 고등학생이었다. 오자와는 성관계를 맺을 때 여친에게 온갖 코스프레와 SM 조교 플레이를 요구했다고 한다.
한번은 성행위 도중에 "때려도 돼?"라고 오자와가 물었다. "안돼"라고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돼"라고 여자는 대답했다. 그러자 정말 따귀를 때리거나 배를 가격했다고 한다. 피임은 하지 않았으며 아이가 생기자 낙태를 강요했고 이후로도 상습적으로 데이트 폭력을 했다는 것이 전 여친의 주장이다.
해당 보도 이후 오자와 렌은 여론으로부터 맹비난을 당하고 연예계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8개월이 지난 8월 30일, 주간여성 프라임에서 반박 보도가 나왔다.
오자와가 상습적으로 자신을 때렸다며, 전 여자친구 측이 제시한 사진
전 여친이 오자와에게 폭언을 퍼부은 메신저 내용
오자와 렌은 주간문춘의 보도가 90% 이상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전 여친이 올린 사진은 정신병을 앓고 있던 그녀가 자해한 것이며, 오히려 여자친구에게 맞고 있던 건 오자와 렌 본인이었다고 했다. 성행위 도중에 폭력을 쓴 건 사실이지만 그건 서로의 합의 하에 이루어진 가벼운 SM에 불과했다고 한다.
낙태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여자친구에게 피임약을 먹을 것을 권한 적은 있지만, 콘돔을 빼자고 한 건 여자친구였다고 한다. 둘 사이에 아이가 생기자 낙태를 먼저 권한 건 자신이었고 그 부분에서는 자신이 무책임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애완견을 학대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를 키워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낙태 이후에 전 여친은 계속해서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 죄책감을 갖고 있던 오자와는 여친의 폭력에 대해 대응하려 하지 않았다. 한번은 칼을 들고 찾아온 적도 있다고 한다.
처음 문춘 보도가 나갈 때 바로 반박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기사를 보자마자 이건 90%가 거짓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반박함으로써 전 여친에게 또 깊은 상처를 주지 않을까 망설했습니다. 이후 제 인생은 망가졌고 저보다 저희 가족이 더 고통을 받아온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기사를 사실로 믿고 저를 범죄자 취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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